국가보훈부·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아너하우스’ 추진

 

 국가보훈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월남 참전 60주년을 맞아 고령의 월남 참전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8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보훈청(4층 박정모홀, 서울 용산구)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아너하우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아너하우스’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쾌적한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도배·장판, 화장실 등 개보수, 안전바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협약에 따라 올해 월남 참전유공자 10명을 대상으로 3억 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에는 6·25참전유공자 10명에게 4억 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국가보훈부가 대상 국가유공자를 선정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경제적 지원을, 한국해비타트에서 사업수행을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6월 13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목표치인 6천만 걸음(6천만 원)을 두 배 이상(약 1억 5,000만 걸음) 달성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월남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등 국가유공자 인식 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내년에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께서 안락한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서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서 영예로운 삶을 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동체의 참여를 확산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거환경 개선사업 ‘아너하우스’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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