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 유람선 선착장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에 세워져 있는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중 하나인 녹색해안(Green beach)를 알리는 기념비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이 실제 상륙이 이루어졌던 지점은 아니다. 월미도는 이후 매립이 진행됨으로서 실제 상륙지점에서 해안쪽 직선거리인 이 지점에 기념비를 세운 것이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1950년 6.25전쟁이 초기 국군과 UN군은 북한군의 기습공격과 엄청난 전투력에 밀려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률 거듭했다. 이때 맥아더 장군은 북한군의 주력을 견제하면서, 북한군의 후방을 강타하는 내용의 인천상륙작전올 딘행했다 인천은 서울로 잡근할 수 있는 최단거리 항구였고 북한군의 보급선을 차단할 수 있는 요충지였다. 또한 수도 서울을 탈환함으로써 적에게 심리적 타격을 가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었다.
9월 15일 06시 33분 월미도 녹색해안(GREEN BEACH)의 상륙에 성공함에 따라 적색해안과 청색해안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인천시까지 작전을 전개일 수 있었다. 9월 28일 수도 서울을 탈환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은 불리했던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킨 역사적 작전이 되였다。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 녹색해안 기념비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 안내문
Green Beach Point of Incheon Landing Operation
이 지점은 1950.9.15 새벽 유엔군 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원수가 점함 261척과 상륙군 미해병 제1사단, 한국해병 제1연대,를 진두 지휘하여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한 3곳의 상륙지점(적색해안, 청색해안, 녹색해안)중 한 지점이다.
UN군 인천상륙지 표지석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 녹색해안 기념비 앞 도로 건너편 00주차장 앞쪽에는 UN군 인천상륙지점 표지석 세워져 있는데 도로 경계석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다. 표지석에는 1950.9.15 UN軍仁川上陸地點 The Landing place of UN forces 라고 새겨져 있다.
UN군 인천상륙지점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