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월)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 개최
- 2022년 업무협약 체결 후 매년 300여 명 지원... 올해로 3년째 지원 추진
- 고령의 저소득 국가유공자 350명 대상 건강검진 지원... 치료 필요시 최대 50%, 중증질환은 3년간 최대 2,000만 원 한도 의료비 지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협력하여 올해 국가유공자 350명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10일(월), 서울 중구 KMI 재단본부(서울 중구)에서 한상균 국가보훈부 보훈의료심의관과 이태근 KMI ESG운영총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22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해마다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300여 명을 선정하여 1인당 50만 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령 국가유공자 본인 중 저소득자 350명을 선정해 개별 안내했으며, 대상자들은 오는 6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초음파·내시경 등 종합검진 지원뿐만 아니라, 종합검진 중 치료가 필요한 사항(용종 제거 등) 또는 추가 검사항목에 대해서도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중증질환으로 판정되면 3년간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도 지원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매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에 나서준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품격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민관협력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설립되었으며,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상균(오른쪽) 국가보훈부 보훈의료심의관과 이태근(왼쪽) KMI ESG운영총괄단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의학연구소 재단본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가보훈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