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韓)·미(美) 국방기술협력 위해 같이 갑시다!
- 국방과학연구소, ‘제3회 한-미 국방연구기관 기술협력회의’ 개최 -
- 인공지능(AI), 화생방 등 첨단과학 분야 국제공동연구 논의 및 신규협력 분야 발굴 -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이건완)는 미국 해군대학원에서 6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미국의 국방기관 5곳과 함께 ‘제3회 한(韓)-미(美) 국방연구기관 기술협력회의(SAEG:Services & Agencies Exploratory Group)’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미국의 국방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대면해 국제공동연구에 대해 실질적으로 논의하는 한-미 기술동맹의 장(場)이다.
‘한-미 국방연구기관 기술협력회의’는 ‘한-미 기술협력소위원회’ (TCSC : Technological Cooperation Sub-Committee)의 산하 협의체다. 2022년 국방과학 분야 실무자 간 협의체로 신설된 이후, 매년 한국과 미국에서 교차 개최 중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 참석 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와 미국 측 참석 기관인 연구공학차관실, 위협감소국,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 해군 연구청 및 공군 연구소에 소속된 총 7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화생방?지향성에너지?추진 등 20여 가지 국제공동연구 의제에 대해 토의하고, 이를 통해 국제공동연구 내용을 세부적으로 조율하고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며 또한, 기관별 국제공동연구 기획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공유해 상호 이해를 증진할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한국이 6.25 전쟁의 상처를 딛고 미국과 국방기술협력을 함께 도모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국방연구 최전선에 있는 실무자 간 소통이 양국의 첨단국방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향후 국방과학연구소는 기관 간 교류를 정례화하고 기관별 협력사항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