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특수전전단 특전요원(UDT/SEAL)들이 지난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살을 에는 강추위 속에서 실전적인 혹한기 훈련을 실시하며 동계 특수작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해군은 11일 “특수전전단이 10일부터 강원도 일대에서 2025년 혹한기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며 “장병들은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실전적·체계적인 훈련을 토대로 전천후 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고, 특수작전태세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에 투입된 UDT/SEAL은 영하 20도를 밑도는 혹한과 방향을 가늠할 수 없는 폭설 등 최악의 조건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능력 구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군 특전대대장은 "해군 특전요원들은 '불가능은 없다'는 UDT/SEAL의 신조대로 바다와 하늘, 땅, 어떠한 극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만반의 특수작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해군 특전요원(UDT/SEAL)들이 2월 11일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고속고무보트를 타고 임무수행지역 근해까지 이동하는 '고속기동 항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해군